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뼈가 어긋났다", "뼈가 앞으로 밀려 나왔다"라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디스크가 터진 것도 아니고 뼈 자체가 제자리를 벗어났다니, 덜컥 겁부터 납니다.흔히 허리 통증 하면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를 떠올리지만, 중장년층 여성이나 허리를 과하게 쓰는 운동선수들에게는 '척추 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이 의외로 흔하게 발견됩니다.가장 중요한 사실은, 허리 디스크에 좋다는 '신전 운동(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이 이 질환에는 '독'이 된다는 점입니다. 내 허리 뼈가 보내는 위험 신호와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척추 뼈가 미끄럼틀을 탔다?우리 척추는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탑처럼 정교하게 정렬되어 있습니다. 위쪽 뼈와 아래쪽 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