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밥을 먹으려고 방석에 앉아 양반다리를 하는 순간, 사타구니(서혜부) 안쪽에서 날카롭게 '아악!' 하는 비명이 나올 정도로 찝히는 통증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혹은 스쿼트 동작을 할 때 깊게 앉으면 고관절 앞쪽이 꽉 막힌 듯 답답하고 찌릿한 느낌 때문에 운동을 포기하신 적이 있다면, 단순히 유연성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이는 뼈와 뼈가 부딪혀 발생하는 '대퇴비구 충돌 증후군(Femoroacetabular Impingement, FAI)'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억지로 다리를 찢으며 스트레칭을 하다가는 연골을 찢어버릴 수도 있는 이 질환. 오늘은 내 고관절이 비명을 지르는 이유와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봅니다. 1. 둥근 뼈와 오목한 뼈의 '불협화음'고관절은 허벅지 뼈의 머리(대퇴골두)가 골반의 소켓..